네이버 주식은 이런 날 사는 겁니다

제가 계속해서 네이버 주식을 매수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제(8월 24일) 하이퍼 클로바 X 발표를 앞두고 오를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제 고점 찍고 약간 조정 받고, 오늘은 어제 상승분 이상으로 반납하고 있습니다. 흔히 소재가 소멸되었으니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럴 거면 어제 빠졌어야 합니다. 뉴스에 팔아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그래도 6%대 오르고 오늘 다 반납한다. 물론 어제 미국 시장이 나빠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개미들의 기대를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아닌가 보다 하면서 있는 거 털게 만들고 관심을 끊게 하는거죠. 그래야 자신들이 쉽게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제 발표된 하이퍼 클로바 X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실망스럽다기보다는 그냥 ChatGPT나 Bard 수준이었습니다. 한국어에 뛰어나다고 하는데, 그것도 잘 못 느끼겠습니다. 더 좋지 않으면 서프라이즈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생태계를 구축해 놓은 것입니다. 

 

 

생태계라는 것은 플랫폼과 비슷해서 한 번 구축되면 그 성장하는 속도가 지수적입니다. 즉, 티핑 포인트에 다다르기 까지는 재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말 그대로 돈 복사기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처럼 기대라는 거품을 꺼뜨리는 날 매수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오늘(8/25) 떨어진다고 네이버를 잡주라고 하는 사람들은 하수입니다.  

 

 

네이버 주봉차트입니다. 위로 긴 꼬리를 달았지만, 오늘 장 마감할 때는 그 꼬리가 좀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216,500원 윗쪽에서 마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거는 20주 이평과 60주 이평을 보면 다음주에 골든 크로스가 발생합니다. 중기적으로 네이버를 올리겠다는 신호입니다. 

 

이건 네이버 월봉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60월 이평과 20월 이평에 가로막혀 상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말에 저점을 높여 놓을 것이고, 9월에 두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는 그림을 그리지 않으까 싶습니다. 주봉과 월봉을 함께 보면 지금보다 50% 정도는 더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